실사인쇄 괜찮을까?단체티 오래 입는 세탁요령, 핵심만 정리합니다 단체티나 가게티를 만들 때, 요즘 “실사인쇄도 오래가나요?”라는 질문이 정말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실사인쇄 자체가 약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보다, 세탁·건조 습관 때문에 인쇄가 빨리 피로해지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사인쇄가 어떤 방식인지부터, 오래 입기 위한 세탁요령을 “실무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글 끝에 체크리스트만 따라가셔도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듭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먼저 짚고 갈게요. 인쇄는 예쁘게 붙이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망가지지 않게 관리하는 구조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유니폼은 매일 입고 자주 세탁하기 때문에, 인쇄 내구성 차이가 빠르게 드러납니다. “괜찮을까?”를 고민하셨다면, 아래 비교와 요령이 답이 될 겁니다. 1. 나염인쇄 vs 실사인쇄, 차이는 ‘색 표현’과 ‘수량 구조’입니다 나염인쇄(실크스크린)는 원단 위에 잉크를 직접 찍는 방식이라, 대량 제작에서 가격 구조가 안정적입니다. 대신 색이 많아질수록 공정이 늘어나기 때문에 소량 제작에는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 실사인쇄는 전용 필름(전사 필름)에 이미지를 출력한 뒤 열로 압착해 붙이는 방식이라, 소량에서도 풀컬러 표현이 유리한 편입니다. 그래서 요즘 소량 단체티, 매장 유니폼에서 실사인쇄 선택이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다만 실사인쇄는 “붙여진 필름”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관리 포인트가 조금 다릅니다. 마찰이 심하거나 접힌 상태로 오래 돌아가면 표면에 자국이 생길 수 있고, 고온 건조를 반복하면 색이 점점 피로해질 수 있어요. 즉, 실사인쇄는 약한 방식이라기보다 열과 마찰에 민감한 성격이 있다는 쪽이 정확합니다. 이 성격만 이해하면 충분히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2. “세탁 후 떨어지나요?” 답은 대부분 ‘건조기’에서 갈립니다 실사인쇄가 떨어질까 걱정하시는 이유는 대부분 유니폼의 세탁 빈도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상적인 압착과 후처리가 된 인쇄는 세탁만으로 바로 들뜨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세탁보다 고온 건조에서 생길 때가 많아요. 열이 반복되면 필름 표면이 피로해지고, 색이 옅어 보이거나 가장자리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세탁 중에 인쇄면이 접힌 채로 오래 마찰을 받는 상황입니다. 뒤집지 않고 돌리면 인쇄면이 다른 옷이나 드럼에 계속 쓸리면서, 접힘 자국이나 눌림 자국이 생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처음엔 멀쩡했는데 점점 티가 나요”가 이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사인쇄는 세탁 요령이 사실상 내구성의 절반입니다. 3. 실사인쇄 단체티, 오래 입는 세탁요령 5가지 첫째, 찬물 또는 저온으로 세탁합니다. 뜨거운 물은 인쇄면과 원단 모두에 피로를 빠르게 누적시킬 수 있어요. 둘째, 반드시 뒤집어서 세탁해 마찰을 줄입니다. 가능하면 세탁망을 쓰면 더 안전합니다. 셋째, 강한 코스(찌든때/고강도/장시간)는 피합니다. 유니폼이라 얼룩이 생겨도, 인쇄가 있는 옷은 “부드러운 일반 코스”가 더 오래 갑니다. 넷째, 표백제·강한 화학제는 인쇄면 주변 컨디션을 망가뜨릴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다섯째, 건조기는 최대한 피하고 자연건조를 기본으로 잡습니다. 건조기를 꼭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고온”이 아니라 저온·짧게로 방향을 바꿔주세요. 완전 건조를 건조기에서 끝내기보다, 어느 정도만 말리고 남은 건 자연건조로 마무리하면 인쇄 피로가 확 줄어듭니다. 특히 코인세탁소 건조기는 열이 강한 편이라,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 루틴만 지켜도 실사인쇄 수명은 체감으로 달라집니다. 4. 실사인쇄가 특히 잘 맞는 경우: 소량·풀컬러·개별표기 실사인쇄의 장점은 “소량에서도 색 표현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매장 유니폼처럼 수량이 많지 않거나, 팀마다 이름·번호·지점명을 다르게 넣어야 할 때 특히 유리합니다. 나염인쇄는 수량과 색 수에 따라 공정이 커지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에서는 실사인쇄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즉, 실사인쇄는 “대체재”가 아니라 “목적에 맞는 선택지”입니다. 다만 목적이 분명해야 결과가 좋아집니다. 실사인쇄는 풀컬러 이미지, 그라데이션, 작은 디테일을 살리는 데 강점이 있고, 관리까지 포함해서 “운영이 쉬운 쪽”으로 맞추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유니폼을 오래 쓰려면 인쇄 방식만 고르는 게 아니라, 사용 환경(열·땀·세탁·건조)까지 같이 설계하는 게 정답입니다. 그래서 도안을 먼저 보고 공정을 잡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5. 오늘 내용 한 줄 요약: “뒤집어 세탁 + 저온 + 자연건조” 실사인쇄가 불안한 게 아니라, 인쇄에 불리한 세탁 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찬물(또는 저온)로, 뒤집어서, 마찰을 줄이고, 건조기 고온만 피하면 대부분의 걱정은 크게 줄어듭니다. 단체티는 한 번 만들고 끝이 아니라, 매장 운영 속에서 계속 입혀야 하는 옷이니까요. 도안이 있으시면 보내주시면 원단과 사용 환경에 맞춰 가장 안정적인 인쇄 방향으로 정리해드릴게요. https://litt.ly/bro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