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한 가게유니폼 찾는다면,비캔버스 피그먼트 맨투맨 리뷰 가게유니폼을 고를 때 맨투맨은 늘 후보에 오릅니다.티셔츠보다 단정해 보이고, 계절도 비교적 길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실제로 맞춰서 써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어떤 제품은 몇 번 세탁만 해도 색이 확 죽고, 어떤 제품은 핏이 애매해져 유니폼 느낌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처럼 직원 동선이 많은 업종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하루 종일 입었을 때 불편하지 않은지, 빨래를 반복해도 형태가 유지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지가 중요해집니다. 이런 기준으로 봤을 때, 비캔버스 피그먼트 쮸리 맨투맨은 분명한 성향을 가진 제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게유니폼 관점에서 이 맨투맨을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기본 스펙과 제품 구성 비캔버스 피그먼트 쮸리 맨투맨은 코튼 70%, 폴리 30% 혼용 원단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쮸리 원단 특유의 탄탄함을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착용감은 지나치게 뻣뻣하지 않게 균형을 잡은 구성이 특징입니다. 중량은 400gsm으로, 일반적인 맨투맨보다 확실히 묵직한 편에 속합니다. 핏은 세미오버핏입니다. 어깨선이 너무 각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몸통에도 여유가 있어 체형 차이가 있는 직원들이 함께 입어도 실루엣이 크게 튀지 않습니다. 가게유니폼에서 중요한 ‘통일감’을 유지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색상은 블랙, 챠콜, 베이지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그먼트 워싱 특유의 색감이 살아 있어, 새 옷처럼 반듯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사용감이 느껴지는 톤입니다. 빈티지한 분위기의 가게나 우드톤 인테리어 매장과 특히 잘 어울립니다. 원단 느낌과 착용감, 실제 사용 기준 이 맨투맨은 쮸리 원단이지만 가볍다는 느낌보다는 ‘탄탄하다’는 인상이 먼저 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두께감이 분명하고, 입었을 때도 옷이 몸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기모가 없는 쮸리 타입이라 실내에서 과하게 덥거나 답답한 느낌은 적은 편입니다. 식당 홀이나 카페처럼 계속 움직이는 환경에서는 이 점이 꽤 중요합니다. 팔을 자주 들고 내리거나, 몸을 틀어 서빙하는 동작에서도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아 작업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계절 기준으로 보면 봄, 가을 단독 착용이 가장 좋고, 겨울에는 이너를 얇게 받쳐 입거나 외투와 함께 사용하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세탁 후 변화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폴리 혼용률이 있어 큰 수축이나 틀어짐은 적고, 피그먼트 특성상 세탁을 반복할수록 색감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습니다. 다만 워싱 제품이기 때문에 처음 몇 번은 단독 세탁을 권장하고, 고온 건조는 피하는 쪽이 좋습니다. 프린터블웨어 관점에서 보면, 원단 표면이 균일해 나염이나 DTF 인쇄 모두 무난하게 작업됩니다. 다만 피그먼트 특성상 아주 선명한 색 표현보다는, 로고나 타이포를 톤온톤이나 단색으로 정리했을 때 완성도가 더 높게 나옵니다. 실착 기준 리얼 후기 173cm, 75kg 기준으로 평소 상의는 L 사이즈를 입습니다. 이 제품 역시 L 사이즈가 가장 자연스럽게 맞았습니다. 세미오버핏이라 몸에 붙지 않으면서도, 유니폼으로 봤을 때 너무 커 보이지 않는 선에서 균형이 맞습니다. XL로 올리면 전체적으로 여유는 더 생기지만, 키나 체형에 따라서는 다소 크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게유니폼 기준으로는 L을 기본으로 두고, 체형이 있는 직원이나 넉넉한 착용감을 선호하는 경우에만 XL을 선택하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실제로 홀서빙 환경에서 착용했을 때, 상체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어깨나 팔이 당기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쮸리 특유의 탄성이 있어 동작이 자연스럽고,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적은 편입니다. 하의는 면바지나 슬랙스와 가장 잘 어울렸고, 캐주얼한 매장이라면 데님과도 무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니폼 같지 않은 유니폼’을 만들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장단점과 업종별 추천 정리 장점으로는 먼저, 원단 자체의 밀도가 높아 옷의 완성도가 느껴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세미오버핏 구조라 직원 체형이 달라도 실루엣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피그먼트 워싱 덕분에 가게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살려줍니다. 프린터블웨어로서 인쇄 작업도 안정적인 편이라 가게 로고를 넣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반면 단점도 분명합니다. 색상이 워싱 특성상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깔끔하고 반듯한 유니폼을 원하는 매장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400gsm 중량이다 보니 여름철 단독 사용에는 무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추천 업종으로는 빈티지 콘셉트의 카페, 베이커리, 브런치 매장, 홀서빙 위주의 식당 유니폼에 잘 어울립니다. 반대로 극도로 슬림한 핏이나 밝고 선명한 색상의 유니폼을 원하는 매장이라면 다른 제품을 함께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작 시 참고하면 좋은 포인트 이 맨투맨은 로고를 크게 드러내기보다는 가슴 한쪽이나 소매에 작은 포인트로 넣는 쪽이 잘 어울립니다. 로고 크기는 8~10cm 정도가 가장 균형이 좋았고, 컬러는 블랙이나 챠콜 바탕에 단색 인쇄가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가게유니폼으로 제작할 경우, 처음부터 모든 직원 수량을 한 번에 진행하기보다는 샘플을 먼저 확인한 뒤 사이즈 분포를 정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피그먼트 제품 특성상 실제 색감은 화면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궁금한 점은 카카오톡으로 편하게 문의하셔도 됩니다.http://pf.kakao.com/_xlnHxbl/chat 제품보러가기 https://www.brotherco.kr/product/becanvas_m2m-pig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