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사명언 예절의 기술은 모든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킨다. - 그라시안 - #오늘의 장사팁 직원들 간의 인사가 손님을 웃게 한다. 긴 시간을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인사는 여러모로 중요하게 작용한다. 출근하면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손님을 맞을 때처럼 '솔' 음으로 인사를 건넨다. 그것이 서로에 대한 예의이며, 가게의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교대 근무를 하러 매장에 들어서며 먼저 일하고 있는 동료에게 어두운 표정과 힘빠진 목소리로 인사하면 그것은 이미 조성해놓은 매장의 분위기를 깨는 격이 된다. 다른 동료보다 먼저 퇴근할때도 "저 먼저 갑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 하는 뉘앙스를 담아 밝게 인사하고 가는 것이 마지막 업무다. 장사 16년 차인 손마담은 아직도 가게에서 푼수 역할을 자청하며 직원에게 시시콜콜하게 이것저것 말을 건다. "어제 데이트는 어땠어?" "오늘 날씨도 좋은데 우리 뭐 맛있는 거라도 사먹을까?" 쉴 새 없이 떠드는 통에 공간이 조용해질 틈이 없다. 때로는 일에 집중해 있는 직원들이 볼멘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이런 대화에도 장사 전략이 숨어 있다. 손님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카운터와 주방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서로 얼마나 즐겁게 일하고 있는지, 자신이 주문한 메뉴를 얼마나 정성껏 만들고 있는지, 바와 주방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낀다. 홀뿐만 아니라 주방에서도 일하는 직원들의 분위기가 밝고 경쾌하면 손님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대로 홀에서는 밝게 응대했던 직원이 돌아서며 표정이 바뀌는 것을 본다면 거리감을 느낄 것이다. 손님들의 이런 시선을 안 뒤부터는 일부러 직원들이 언제나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보살핀다. 이것은 사장 혹은 관리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 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