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장사명언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천하의 명품도고객에게 팔리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 데이비드 오길비 - # 오늘의 장사팁 메뉴 이외에 무엇을 팔 것인지 고민하라 카페벙커의 키워드는 '편안함'이다. 영어 단어로 표현하면 'comfort'가 되고, 다시 직역하면 '위안'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 의미가 잘 전달되었는지 유독 "편안하게 잘 쉬다간다"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 맛있는 커피, 편안한 분위기, 함께 나눈 대화에서 '위로'를 받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작은 가게 사장은 손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는 처방전을 내놓는 의사가 되기도 하고, 그 처방전에 따라 약(커피)을 조제하는 약사가 되며, 고민 상담소 소장이 되기도 한다. 때론 커피뿐만 아니라 '책'을 추천하는 때도 잦다.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고, 위로도 받았고, 인생을 배웠기에 손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비슷한 경험으로 힘들 때 도움을 받았던 책이 떠오른다. 그럼 메모지에 책 제목을 적어 '책 처방전'을 드리기도 한다. 이런 상담, 처방, 조제의 대가가 손님이 주문하신 커피 가격에 포함된 것이다. '커피'는 돈을 주고받기 위한 핑곗거리일 뿐이며, 고객과의 공감을 위한 소통의 연결고리라 생각한다. 할리 데이비드슨 오토바이 회장은 "우리는 철학을 판다. 오토바이는 슬쩍 끼워 팔 뿐."이라고 말했다. 우리도 이야기한다. "카페벙커는 편안함을 팝니다. 커피는 덤입니다." - 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