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연구소 Post_106 #오늘의 장사명언 방심하지 말아라.고객에게 예민하게 대응하라. 우노 다카시 ------ #오늘의 장사팁매너가 좋은 이미지를 만든다 길사장에게는 배달 철칙이 하나 있다.아무리 바빠도 엘리베이터를 타면 헬멧을 벗고, 돈을 받을 때는 장갑을 벗는다는 원칙이다.옷도 가능하면 밝은 색상의 깔끔한 차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굳이 이런 디테일에 신경 쓰는 이유는 작은 차이가 장사의 흥망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특히 배달장사에서 잠재적 손님과 마주치는 첫 1분은 영업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시간을 절대 허투루 보내서는 안된다. 길사장은 통닭 포장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다른 사람과 뻘쭘한 분위기를 없애려고 일부러 말을 건다. "안녕하세요. 통닭 냄새가 많이 나지예. 저녁때라서 배달이 좀 많네예. 나중에 통닭 드실 일 있으시면 꼭 한번 주문해주이소." 처음부터 그렇게 인사를 했던 것은 아니었다.초기에는 배달통만 들면 알게 모르게 사람을 낮춰 보는 정서 탓에 괜스레 움츠러들어 아무 말도 못했다.하지만 자신있게 먼저 인사하니 뜻밖에 밝은 미소로 화답해주는 이들이 많았고,자연스레 가게를 홍보해야겠다는 용기도 생겼다. 자칫 불편한 자리를 기회로 삼아 전화번호 스티커를 전했고, 그렇게 고객이 하나둘 늘어났다.장사꾼이라면 손님과 처음 마주치는 1분을 놓치지 말자.그 짧은 순간이 상대가 우리 가게를 호감으로 인식할지 비호감으로 인식할지 결정하는 운명의 시간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 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 中 -